‘한밤의 아이들’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인도 독립의 순간, 뒤바뀐 두 아이의 운명을 그린 ‘한밤의 아이들’이 6월 국내 개봉된다.‘한밤의 아이들’은 인도가 독립을 이루던 1947년 8월 15일 자정, 신비로운 초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1,001명의 아이들과 그들의 마법보다 더 마법 같은 삶을 다룬 작품.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 문학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불리는 부커상을 수상한 바 있는 살만 루시디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 제작 전부터 돈독한 친분을 유지했던 디파 메타 감독과 원작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만들어냈다.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여러 나라의 복잡하고 험난했던 역사가 주인공 시바와 살림, 두 사람의 인생과 맞물려 때로는 비극적으로, 또 때로는 아름답게 그려진다.이번에 공개된 ‘한밤의 아이들’ 메인 포스터는 상단에 위치한 남주인공의 뒷모습과 하단에 자리한 춤을 추고 있는 화려한 복장의 여주인공이 호기심을 키운다.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영화사 화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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