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역 화재 현장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분당 정자동 정자역 인근 국립국제교육원 신축 공사현장에서 큰 불이 발생했다.21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국립국제교육원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화재 현장에는 연기가 자욱히 피어오른 상태이며 공사장 인부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소방 당국은 오후 3시 46분경 광역1호를 발령, 소방헬기 2대 등 장비 30여대와 인원 100여명을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광역1호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광역2·광역3호로 확대된다.
소방 관계자는 “지하 1층에서 작업 도중 불꽃이 스티로폼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화재원인은 정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큰 불이 잡히는 대로 피해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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