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와 양동근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XIA 김준수의 앙코르 콘서트에 양동근이 함께 했다.20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시아 써드 아시아 투어 앙코르 콘서트 인 서울 플라워(XIA 3rd ASIA TOUR ENCORE CONCERT IN SEOUL FLOWER)’ 공연에서 김준수와 양동근이 한 무대에 섰다. 이번 앙코르 공연을 위해 깜짝 준비한 무대에서 이번 3집에 수록된 ‘아웃 오브 컨트롤(Out of Control)’ 무대를 함께 꾸며 잠실이 떠나갈 정도의 함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전했다.이번 앨범 피처링 인연으로 게스트 무대까지 오른 양동근은 특유의 무대 장악력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대체불가한 그의 랩과 이번 무대만을 위해 깜짝 준비한 댄스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선보여 역시 힙합씬의 개성파 래퍼다운 독보적인 면모를 과시해 김준수와의 환상 케미를 발휘했다.
공연 관계자는 “지난 3월 서울 공연 때는 김준수의 3집 타이틀 곡 ‘꽃’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자리를 빛낸 바 있는 데 이번 양동근의 무대 또한 굉장했다. 온 에너지를 무대에 쏟은 두 사람의 열정에 잠실을 뜨겁게 달궜다”고 전했다.
또한 김준수는 앙코르 콘서트를 위해 팬들이 지니타임에서 가장 많이 소원으로 언급했던 ‘댄스 메들리’ 무대를 직접 준비, 이번 앙코르 무대에서 선보였다. JYJ의 앨범 수록곡인 ‘미션(Mission)’을 비롯하여 팬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솔로 앨범의 댄스곡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 ‘턴 잇 업(Turn it up)’ 등의 무대를 메들리로 꾸며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을 매료시켰다.김준수는 “앨범을 발매하고 공연을 하는 이 모든 게 팬 여러분들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여러분들의 사랑에 더 지치지 않고 무대에 설 수 있는 것 같다.”며 “그 무대가 콘서트든 뮤지컬 무대든 여러분들이 주신 이 사랑 절대 잊지 않고 변하지 않겠다. 여러분들이 저의 팬이라는 게 절대 후회하지 않고 뿌듯해할 수 있는 가수 되겠다”는 소감을 전하며 3집 발매 기념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총 7개 도시 16회 공연의 2015 아시아투어 대장정을 마친 김준수는 오는 6월 개막하는 뮤지컬 ‘데스노트’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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