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2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카카오택시가 올랐다.

#’카카오택시’, 콜 비 없는 택시어플..택시 범죄 예방효과까지

택시 어플 ‘카카오택시’가 화제다.

지난 3월 말 다음카카오가 개발출시한 ‘카카오택시’는 택시 호출 어플로, 콜센터의 중계 없이 택시기사와 승객을 1:1로 연결해준다.‘카카오택시’는 실행 후 GPS(위성항법장치)로 자신의 위치를 층정해 자동으로 출발지를 설정하고, 목적지를 입력 해 호출을 하는 시스템이다. 택시기사에게 바로 연락이 가기 때문에 승차 후에도 목적지를 말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어플 화면 하단에는 택시기사의 이름, 차량번호와 함께 차량 도착시간이 같이 게재되어 있고, 앱 하단의 ‘안심 메시지 보내기’를 누르면 승객이 택시 이용시 자신의 위치를 지인에게 알릴 수 있어 택시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택시기사용 ‘카카오택시’ 앱은 내비게이션 ‘김기사’와 자동 연동되어 있어 손님의 위치와 목적지가 나와있어 택시기사에게도 용이하다.이 점을 제외한 나머지는 일반 택시와 다를 것이 없어 늦은 시간대에 평소 택시가 잘 오지 않는 골목길에서도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점점 이용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TEN COMMENT, 제가 한 번 이용해 보겠습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카카오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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