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텐아시아=권석정 기자] SBS 파워FM 107.7MHz 은 퇴근하는 직장인들과 거리의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 14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왕십리역 5번 출구 왕십리광장 특설무대에서 를 생방송으로 진행했다.이 날 방송에는 노라조가 출연해 ‘니 팔자야’와 ‘슈퍼맨’을 빗속에서 라이브로 선보였으며, 개그우먼 홍현희와 옴므(이현,이창민)는 DJ 박소현과 함께 러브게임의 간판코너 첫사랑 특집 편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커플룩을 입고 특집 오픈 스튜디오를 찾아온 청취자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 에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학생커플이 커플룩을 입고 나타나 시선을 끌었다. 이 커플에게 “언제 어떻게 만나게 됐냐”고 묻자, “남자친구가 군복무를 하던 시절, 군대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헤어진 전여친을 향해 메시지를 전했는데 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 후로 쭉 지켜봤는데 유머러스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고, SNS를 다 뒤져서 메시지를 보내게 됐다. 그리고 전역 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 군인인 남자친구와 사랑을 꽃 피우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이에 남자친구는 “이제 전역했으니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 날 방송은, 홈페이지에서 다시듣기 할 수 있다.
권석정 기자 moribe@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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