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고사 현장
[텐아시아=정시우 기자]공유 주연의 ‘부산행’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돼지의 왕’ ‘사이비’ 등 애니메이션을 연출하며 주목받은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부산행’은 이상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재난 상황에서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블록버스터.15일 연상호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드디어 ‘부산행’ 고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공유를 비롯,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 등이 함께 한 모습이 담겼다.
영화에서 공유는 대한민국 증권계를 움직이는 펀드 매니저이자 홀로 딸을 키우는 아빠 석우 역에, 마동석은 혼란의 KTX에서 우정과 부성애를 잃지 않는 다정한 남편 상화 역에, 정유미는 남편 상화의 옆을 지키는 강단 있는 여인 성경 역에, 최우식은 KTX에 탑승한 야구부원 영국 역에, 안소희는 의리 있는 여고생이자 야구부 서포터즈 진희 역에, 김의성은 석우와 대치하는 용석 역에, 아역배우 김수안은 석우의 딸 수안 역에 캐스팅됐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는 실사영화 ‘부산행’은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연상호 감독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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