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유주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유주가 첫 OST 도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Part2 ‘우연히 봄’이 주요 음원사이트 OST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우연히 봄’은 15일 국내 최대의 음원사이트 멜론의 OST 일간 차트에서 발매 이후 지금까지 1위는 물론, 실시간 차트에서는 20위권을 유지하며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는 최근 걸그룹이 참여한 OST 가운데 이례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유주가 부른 ‘우연히 봄’은 유주의 맑은 목소리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그 뒤로 나오는 로꼬의 감각적인 래핑이 잘 어우러진 팝스타일 러브송으로, 사랑이 시작되는 느낌의 마음을 봄처럼 표현한 곡이다.

특히 유주의 청아한 음색과 톡톡 튀는 드라마의 색깔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며, 극중 박유천과 신세경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주는 이번 첫 OST 도전을 통해 자신의 보컬실력을 백분 살리며 가창력을 입증했다.

더욱이 오랜만에 걸그룹이 참여한 OST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기존 걸그룹 OST 강자로 손꼽히는 소녀시대 태연, 씨스타 효린, 에이핑크 정은지로 이어진 가창력 계보에 여자친구의 유주가 합류하며 그 뒤를 이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주가 속한 걸그룹 여자친구는 오는 5월 발매를 목표로 새 음반을 준비 중이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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