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1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지누션이 올랐다.

#지누션, 11년만에 신곡 ‘한번 더 말해줘’ 발표… 화려한 귀환그룹 지누션이 11년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15일 자정 지누션은 YG 공식 블로그 및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한번 더 말해줘’를 공개했다. 지난 2004년 ‘전화번호’를 발표한 이후 11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것이다.

지누션의 ‘한번 더 말해줘’는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공동으로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90년대 감성과 최신 사운드가 만난 뉴디스코 장르의 곡이다. 세련되고 신나는 멜로디는 지누션만의 유쾌한 매력을 선보이기에 충분했다.또 이날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1995년을 상징하는 모토로라 스타텍 휴대전화와 나이키 조던 운동화가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노래 말미에는 BMW i8이 등장해 세대를 초월해 다시 활동에 나선 지누션을 상징했다.

특히 ‘한 번 더 말해줘’에는 SBS ‘K팝스타3′ 출신 장한나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장한나의 보컬과 강한 전자음의 세련된 멜로디, 그리고 지누션의 랩이 만나 최상의 조합을 이뤄냈다.

TEN COMMENTS, 노래방 애창곡 예약!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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