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프로듀서 겸 가수 단디가 서울 걸즈 컬렉션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단디는 지난 12일 오후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8회 서울 걸즈 컬렉션(SGC SUPER LIVE)’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했다.서울 걸즈 컬렉션은 특별 MC 개그맨 김기리와, 퀸비즈 메아리가 진행을 맡았고 비스트, EXID, 박재범 등 한류 가수들의 퍼포먼스와 함께 5개 브랜드의 패션쇼가 진행됐다.
단디의 솔로무대는 사전에 예정되지 않았던 공연으로 신인 걸그룹 포켓걸스의 데뷔곡인 ‘빵빵’의 프로듀서를 맡은 단디가 포켓걸스 응원 차 현장에 갔다가 관계자의 눈에 띄어 무대에 올라 달라는 간곡한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즉흥적으로 공연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예뻐 보여’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한 단디는 ‘살아 있네’로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흥겨운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4천 여명의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특히 즉흥적으로 이루어진 공연인 만큼 공연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오른 단디는 완벽하게 공연을 펼쳐내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하리의 ‘귀요미송’ 배드키즈의 ‘귓방망이’, 김종민의 ‘살리고 달리고’ 등을 프로듀싱하며 작곡가로서 활약하고 있는 단디는 지난 12월 신곡 ‘관계정리’를 발표하고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위드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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