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광진, 훈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FNC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밴드 엔플라잉이 색깔 확실한 4인 4색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1일 오후 7시 방송된 엠넷 리얼리티 ‘원나잇 스터디’에서 엔플라잉은 멘탈 빼앗기 게임에 이어 특별 코치로 등장한 강남과 함께 복불복 게임, 페이스 사커 게임 등을 하며 각자의 뚜렷한 개성을 드러냈다.권광진은 멘탈을 지키기 위해 여성 화장실 침입도 서슴지 않는 전략가로 메인 MC인 이국주를 당황시켰고, 막내 김재현은 카메라맨까지 미소 짓게 만드는 아이 같은 매력으로 여성들의 모성애를 자극했다. 이승협은 타고난 승부사 기질을 선보이며 상남자 매력을 뽐냈다.

한결 같은 포커 페이스의 소유자인 차훈은 의외의 복병으로 맹활약했다. “욕심이 많을 수록 많은 것을 추구하는데 그게 불행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선비 같은 훈수를 두는가 하면 복불복 게임에서 까나리 액젓을 마시고도 복사해서 붙여 넣은 듯한 똑같은 표정을 유지해 특별 코치 강남을 혼란스럽게 했다. 특히 “가만히 있어. 내가 갈게”라는 심쿵 멘트와 함께 권광진과 입을 맞추는 돌발상황까지 경험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제공.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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