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박형?
[텐아시아=최보란 기자]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정글 선배인 동료 멤버들의 반응을 밝혔다.2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서울 마리나 요트&클럽에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여정에는 터줏대감 김병만과 류담을 비롯해 이성재, 임지연, 레이먼 킴, 서인국, 장수원, 김종민, 박형식, 손호준이 참여했다.박형식은 동료들의 조언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사실 정글행을 걱정을 많이 하고 고민도 많이 했다. 그런데 저희 팀에 정글을 다녀온 멤버가 3명이나 있다. 시완 형, 광희 형, 동준 형이 있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물어 보니 다 ‘좋다’고만 하더라. 걱정돼서 계속 물었는데도 다들 ‘좋을 거야’라고만 했다. 의구심도 들었는데 정말 좋았다. 새로운 세계를 보고 왔다”고 말했다.
박형식은 “접시나 도구가 없는데도 병만이 형 손에서 다 만들어져 나오더라. 마치 공장 같았다”라며 “제가 뭘 잡아오면 요리를 해 주시는데 사 먹은 것 같은 맛이었다. 이래서 좋다고 한 것 같다. 불편함 없이 잘 지냈다” 고 덧붙였다.병만족의 18번째 모험의 땅인 인도차이나는 ‘천개의 얼굴’이라고 칭할 만큼 천혜의 자연과 독특한 문화를 갖고 이는 곳. 때 묻지 않은 원시림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한다. 아름다운 자연 뒤에 아픈 전쟁의 역사를 가진 나라이기도 해, 폐허가 된 황무지에서 병만족이 어떤 생존법을 보여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의 정글에서 볼 수 없었던 신비한 풍경과 자연이 빚어낸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는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SBS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