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이덕화 장혁
[텐아시아=오 세림 인턴기자] 이덕화가 조의선인과 장혁의 과거 혼인을 언급하며 위기상황을 탈출했다.23일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19회에서는 왕소(장혁)와 왕식렴(이덕화)의 갈등이 극화되며 왕소와 신율(오연서)의 사랑이 새로운 국면에 돌입한 모습이 그려졌다.18회에서 왕소의 도움을 받아 제정신을 찾은 정종(류승수)은 조정회의에서 왕식렴의 태조 살해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청동거울을 보이고자 한다.
그러나 왕식렴은 한수 위였다. 그는 “조의선인이 태조의 비밀무사였다”고 말하며 “이제 조의선인이 폐하의 무사가 되었냐”고 물으며 호족을 다 죽일 작정이냐고 비난한다.
또한 왕식렴은 정종을 왕으로 올릴 때 태웠다고 생각했던 정종의 약조서를 내밀며 정종을 협박한다. 이에 불안해진 정종은 말을 꺼내지 못했고 정종 대신 왕소가 왕식렴 무리의 간계를 밝힌다.그러나 불안해진 정종은 가지고 있는 증자를 내놓지 못하고, 이때 왕식렴은 “대역죄인은 제가 아니라 여기계신 왕소 전하다”라고 말하며 왕소가 여원공주(이하늬)와 혼인하기 전 혼인을 해 국혼법(왕자의 첫 결혼은 왕이 정한 사람과 해야한다는 법)을 어겼다는 사실을 밝히며 신율을 조회자리에 끌어온다. 왕소는 끌려온 신율을 보고 놀라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정종은 다시 정신을 놓는다.
결국 왕식렴은 왕소와 신율을 잡아넣는 데에 성공한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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