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텐아시아=권석정 기자] 기타리스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재원(적재)이 3일 KBS 쿨FM(89.1Mhz) (이하 두시)에서 열린 “음악 하는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음친소)” 경연에서 1위, 한국 대표로 ‘ABU 라디오 송 페스티벌’에 출전한다. 아시아-태평양 방송연맹에 있는 국가들이 자국의 대표곡으로 노래를 경연하는 대회로 한국 대표는 KBS 쿨FM 주최로 선정하고 있다.에서 열린 “음친소”는 KBS 공사창립 42주년 기념으로 실력파 신인 뮤지션들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 프로젝트로, 경연에서 1위한 뮤지션은 한국 대표로 ‘ABU 라디오 송 페스티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경연에는 정재원, 김대중, 안녕하신가영, 솔튼페이퍼, 레터플로우, 민채 총 6인의 신인 뮤지션이 참여하였고, 라이브를 들은 청취자들의 문자, 인터넷, 어플리케이션 실시간 투표를 집계하여 1등을 산출하였다. 투표는 생방송에서 개별 라이브와 간단한 토크를 펼치는 단 7분 동안만 해당 뮤지션에게 진행할 수 있고, 방송을 마치기 전 30분 동안의 전체 투표를 합산하여 진행되었다.

정재원은 정규 1집의 수록곡 ‘VIEW’를 기타와 목소리만으로 깊은 울림을 주는 어쿠스틱라이브를 선보이며 청취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1위를 차지하였다. 정재원은 오는 5월 미얀마에서 열리는 ‘ABU 라디오 송 페스티벌’에 진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뮤지션으로서의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정재원은 2014년 11월,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그리고 노래와 기타 연주를 모두 소화하며 본인의 목소리가 담긴 정규 1집 [한마디]를 발표, 기타리스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새로운 출발을 하였다. SNS를 통해 전곡이 다양하게 회자되며, 동료 뮤지션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는 있는 그는 오는 6월 단독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5’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텐아시아=권석정 기자 moribe@
사진제공. 스톰프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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