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킬미힐미’ 명세빈 죽음을 사주한 이는 김일우였다.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최종회에서는 깨어난 차준표(안내상)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차준표는 오랜만에 만난 아들 차도현(지성)을 보고 손을 내밀었다. 차도현은 냉철한 모습으로 “21년 동안 병실에 누워있다고 해서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진 않는다”며 “내가 여기 온 이유는 단 하나. 묻고 싶은게 있어서다”고 말했다.

이어 차준표는 차도현에게 민서연(명세빈)과 아버지 차건호(김용건) 죽음의 사실을 밝혔다. 차준표는 “운전기사를 매수한 사람은 네 당숙부다”며 “두 사람의 출국을 지연시키려다 운 나쁘게 사고가 났던 것이다”고 설명하며 진범이 차영표(김일우)임을 밝혔다. 차준표는 “네 당숙부와 손잡고 그 일을 덮은 것이 나다”고 말했다.

차도현은 이를 많은 이들 앞에서 말했고 조모 서태임(김영애)는 차도현에게 승진을 물려줄 것이라 말했다.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true@
사진.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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