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손’ 티저 포스터.

김성수 한고은 주연의 공포영화 ‘검은손’이 4월 개봉된다.

‘검은손’은 의문의 사고로 인해 손 접합수술을 하게 된 유경(한고은)과 그의 연인이자 수술 집도의 정우(김성수)에게 벌어지는 섬뜩한 공포를 그린 심령 메디컬 호러.수술 이후 일어나는 이해할 수 없는 기이한 사건들과 정체를 알 수 없는 대상으로부터 서서히 조여오는 두려움이 한데 섞여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과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성수가 냉철한 카리스마를 가진 프로페셔널 한 신경외과 전문의 정우로 분했고, 한고은이 정우의 다정한 연인이자 동료 의사 유경으로 열연했다. 또 배그린이 유경의 동생으로 스크린 데뷔를 앞뒀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자신을 향해 뻗쳐오는 수상한 검은손의 형체와 정체를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인 한고은의 얼굴을 내세웠다. ‘온 몸을 조여오는 죽음의 저주. 내 안에 또 다른 누군가 있다!’는 카피는 거대한 공포와 직면하게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골든타이드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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