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3′

배우 최여진이 고생담과 어머니를 위한 마음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자수성가’ 특집으로 연예계 대표 자수성가 스타 장서희, 김응수, 최여진, 알베르토, 신수지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대결을 펼친다.전혀 고생했을 것 같지 않은 외모를 가진 최여진은 캐나다 유학 시절부터 겪었던 고생담에 대해서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그녀는 “캐나다에 처음 갔을 때 엄마가 사기를 당해 컨테이너 박스에서 생활하게 됐다. 그래서 15살 때부터 우체국, 햄버거 가게, 치킨집, 일식집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달랑 100만원만 가지고 한국에 왔다. 그런데 그 때는 볼살 때문에 모델 일을 자꾸 잘렸다.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두 달 동안 사람도 안 만나고 이틀에 한끼만 먹으며 다이어트를 했다. 그 이후로 모델로서 승승장구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리고, 그녀는 “이렇게 20대를 쉬지 않고 일을 해 모은 돈을 어머니를 위해서 집을 사드렸다. 경기도 양평에 있는 집이고, 마당이 1000평이다”고 밝히며 실제 어머니가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또한, 이렇게 어머니에게는 집 선물을 해줬지만 정작 본인은 몇 년 째 월세집에 살고 있다고 밝혀 효녀다운 면모를 한껏 과시했다. 5일 오후 11시 10분.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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