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킬미, 힐미’

‘킬미, 힐미’가 짜릿한 반전을 선사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4일 방송된 MBC ‘킬미, 힐미’ 17회는 15%(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이날 ‘킬미, 힐미’에서는 오리진(황정음)의 진짜 이름이 차도현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민서연(명세빈)의 딸이었던 리진은 그녀에게 반감을 드러낸 준표(안내상)의 학대를 받으며 이름까지 빼앗긴 채 살아갔다.

준표는 대신 리진의 진짜 이름인 차도현의 호적에 무입적자인 자신의 친아들 차준영(지성)에게 주어 승진가의 주인을 만들려했다. 준표의 이런 욕심은 결국 도현과 리진을 불행하게 만들었고, 이로 인해 도현이 다중인격 장애를 겪게 되는 이유가 됐다.

방송 말미에는 21년 전 승진가 저택 화재사건의 범인이 도현이었음이 밝혀져 짜릿한 반전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5일 방송되는 ‘킬미, 힐미’ 18회에서는 도현이 화재사건 범인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그려져 한층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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