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젝스 형곤 트위터

그룹 에이젝스 형곤이 베이비카라 출신 고(故) 소진의 사망 소식에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형곤은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달하려는 의도와는 다르게 오해의 소지가 있어 글을 지웠습니다. 살아 생전 더 관심 가져주지 못한 제 자신이 후회스럽다는 점. 그리고 SNS로 이렇다 저렇다 오해와 추측, 욕설들이 난무한 상태의 글 등을 비판한 건데 경솔했다면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형곤은 앞서 “이쪽 일을 같은 날에 시작한 연습생 동기로서 나도 비록 이런 말할 자격은 없지만, 살아 생전 이렇게 관심 좀 가져줬으면.. 충격과 후회와 아쉬움과 자기 반성.. 그러니 그 누구도 이제 와서 어줍잖은 말들로 위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글쓴 바 있다.

25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소진은 지난 24일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소진은 5년 동안 DSP미디어에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가수의 꿈을 키워 왔다. 에이젝스는 DSP미디어 소속 그룹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형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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