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채정안, 채연 나르샤와 광란의 댄스파티 '한때 나도 가수!'

‘썸남썸녀’ 채정안

배우 채정안이 테크노 여전사로 변신하며 넘치는 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7일 방송되는 SBS ‘썸남썸녀’에서 채정안은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댄스파티를 벌였다.

채정안과 채연 나르샤는 첫 만남 이후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했고 이는 자연스럽게 댄스파티로 이어졌다. 특히 채정안은 우리는 모두 가수라고 말하며 1999년 발표한 히트곡 ‘무정’ 노래에 맞춰 열광적으로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녀는 과거 안무를 완벽히 기억해내며 원조 테크노 여전사로 귀환했으나 열정에 비해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채정안의 어설픈 댄스 실력을 본 나르샤는 빵 터지며 “언니는 대중을 속였어. 춤을 잘 추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채연은 “하지만 언니의 흥은 따라가지 못하겠다”며 채정안의 흥을 인정했다.

세 사람은 계속해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타브라’, 채연의 ‘화려한 연출’ 등 본인들의 노래에 맞춰 광란의 댄스를 선보여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며 댄스파티가 한참 동안이나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또 채정안은 거침없는 폭탄발언으로 채연과 나르샤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채정안의 돌발 발언에 “이 언니 무서워, 내가 알던 분이 아니야”를 연발했다고 한다.

채정안의 댄스 실력과 털털한 반전매력은 17, 18일 오후 11시 15분 양일에 걸쳐 방송되는 ‘썸남썸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 제공.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