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박서준

배우 박서준의 오리온 표 패션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킬미, 힐미’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남자의 향기를 발산하고 있는 박서준이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그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오리온은 천재성을 지닌 추리소설 작가로 자유분방한 성격에 엉뚱하지만 자신의 일에 있어서는 누구보다도 치밀하고 비밀스러운 모습을 지닌 인물이다. 그런 만큼 그는 캐릭터의 상황과 감정선에 따라 외적인 변화를 주며 믹스 매치 룩부터 캐주얼 정장까지 다양한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드라마 속 박서준은 주로 심플한 데님에 오버사이즈 코트를 걸쳐 트랜디한 느낌을 주면서도 베이직 한 티에 재킷 등을 매칭시켜 편안하고 부드러운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극 전개에 따라 미스터리한 모습을 조금씩 벗기 시작하면서 그는 멋스러운 오피스룩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 블랙 패션으로 시크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화이트 셔츠에 넥타이, 그리고 베스트로 남성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머플러, 백팩, 선글라스 등 다양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직장 남성들뿐만 아니라 남친에게 입혀주고 싶은 룩으로 많은 여성들에게도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박서준을 비롯해 지성, 황정음 등 배우들의 호연과 쫄깃한 스토리로 사랑 받고 있는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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