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 제시&치타 3번트랙 공동 우승 '한 팀 같았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제시와 치타가 M.I.B의 강남이 피쳐링한 3번트랙의 공동 우승자가 됐다.

12일 방송된 Mnet’언프리티 랩스타’에서는 2AM 임슬옹과 M.I.B 강남이 트랙 2,3번을 피쳐링 하고, 출연자들이 각자 하고 싶은 노래를 고른 후 팀을 만들어 경쟁을 벌였다. 경쟁에서 임슬옹은 AOA지민을, 강남은 치타와 제시를 선택 해 세 명이 최종 트랙 미션에 진출 했다.

무대를 마친 후 우승자 발표 전 MC산이가 “무대가 어땠냐”는 질문에 제시는 “재밌었고 그냥 무대를 되게 즐겼어요 일단은 재밌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하자 산이는 “관객들하고 호흡이 정말 좋았어요.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라고 말하며 격려를 했다.

버벌진트는 우승자 발표에 있어 “갈팡질팡 했다”고 말하며 치타를 우승자로 꼽았다. 이에 제시는 “당연히 치타가 이긴다고 생각했어요. 그 곡이랑 정말 잘 맞았고 일단 치타가 가사를 정말 잘 썼어요”라며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버벌진트는 “정말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애초에 주어졌던 ‘언프리티 랩스타’의 룰을 어기고 가야겠다고 결정을 내렸다”며 치타와 제시를 공동우승 시켰다.

버벌진트는 “둘(치타&제시)이서 보여줬던 무대 자체가 마치 어떤 팀워크를 의도한 것 처럼 잘 맞았던 것 같다”며 공동우승의 이유를 덧붙였다.

산이는 “제시가 배틀 초반에 뭐라고 했는지 아냐”며 “우린 팀이 아니야. 이건 경쟁이야”라고 말했던 제시의 과거 발언을 다시금 되짚었다. 이에 제시는 “그거 왜 얘기해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글. 조슬기 인턴기자 kelly@tenasia.co.kr
사진.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