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진지희, 김소현, 소나무 의진, 레드벨벳 조이, 에이핑크 오하영, 갓세븐 영재, B.A.P 젤로(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졸업시즌을 맞아 연예계도 시끌벅적하다.그간 학업과 연예 활동을 병행하며 바쁜 생활을 해 온 스타들은 아쉬움과 기쁨이 섞인 졸업식을 맞이,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을 향해 나아가게 됐다.아역계의 대표 스타들인 김유정, 김소현, 진지희는 나란히 중학교를 졸업해 눈길을 모은다. 어린 시절부터 봐왔던 이들이 어느새 훌쩍 자란 모습을 지켜보는 팬들의 감회도 남다를 것. 소녀에서 숙녀로 거듭난 이들은 한층 성숙한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유정은 경기 고양시 대송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지난 11일 오후 싸이더스HQ의 공식 트위터에는 졸업식에 참석한 김유정의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특히 김유정과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호흡을 맞춘 아역 배우 이민호가 축하차 졸업식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진지희도 같은날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중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진지희는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짬을 내 학교를 찾았다.진지희는 “촬영 일정 때문에 학교에 자주 나오지 못했었는데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었다. 3학년 생활이 정말 행복했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소현은 12일 오전 경기 용인시 용인문정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3년간의 중학교 생활을 마무리하며 친구들과 작별의 아쉬움을 나눌 예정이다. 김소현이 현존하는 최고의 아역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만큼 이날 졸업식에 많은 취재진의 관심이 쏠렸다.
가요계 아이돌 스타들도 잇따라 졸업 소식을 전했다. 졸업생 가운데는 대학에서 더욱 심도 있는 음악 공부를 생각하는 이들도 있고, 대학 진학을 과감히 포기하고 음악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이들도 있다. 졸업이라는 관문을 통과하면서 가수로서 새로운 선택과 출발을 알린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이하이, 에이핑크 오하영, 레드벨벳 조이, 여자친구 예린은, 소나무 의진, B.A.P 젤로, 와썹 김우주 등은 지난 11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현역 아이돌 활동 중인 졸업생이 많은 만큼 이날 졸업식에는 많은 팬들이 몰렸다.
포텐의 막내 혜진도 11일 경기도 성남시 야탑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가족 및 친구들의 축하 속에 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 했다. 혜진은 최근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 정시모집에 최종합격 해 대학에 진학한다.
갓세븐 영재는 지난 10일 서울한국예술고교를 졸업했다. 같은 그룹 멤버들이 졸업식을 찾아 영재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신인 힙합그룹 원펀치의 펀치는 2002년생으로 올해 서울교대 부설초등학교를 졸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유승우가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았다. AOA 찬미와 헬로비너스 여름도 서울영등포고교와 서울동작고교를 각각 졸업했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 DB, 싸이더스HQ 트위터, 웰메이드, TS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