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배칠수

자동차 마니아 배칠수가 차에 과자 흘린 자녀들에게 호통 친 사연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 배칠수의 딸 이솔 양은 “우리 아빠는 맨날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부탁을 거절한다. 아빠가 하고 싶은 것에만 열정을 보이고, 내가 함께 하자고 하는 건 들어주지 않아서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배칠수는 “내가 왜 고발을 당해야 하는지 의문스럽다. 나는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언급해, 배칠수 가족의 일상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배칠수 가족의 사춘기 고발 카메라 영상에서는 한가한 주말 오후, 딸의 부탁들은 갖은 핑계를 대며 거절하고 연신 게으른 모습을 보여주던 아빠 배칠수가 본인이 아끼는 자동차에게는 시간과 정성을 모두 쏟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특히, 배칠수의 자동차 시트에 과자를 흘린 아들에게 내리라며 호통을 치는 모습이 담겨 출연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또한, 영상에서는 정비소 못지않게 잘 차려진 배칠수의 개인 차고가 공개되기도 했다. 자동차를 닦을 때 쓰는 수십 개의 제품들과 수리에 필요한 장비들까지 잘 갖춰진 차고 모습이 담겨 출연자들이 감탄을 자아냈다.

배칠수 가족의 사춘기 고발 카메라는 11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글.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유자식 상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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