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문소리의 행선지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로 확정됐다.

3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문소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미 탄탄한 연기력과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문소리가 앞으로도 충무로의 대표 여배우로 관객들에게 사랑 받는 작품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박하사탕'(2000)으로 영화계 데뷔한 문소리는 2002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오아시스’로 베니스영화제 신인배우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게 됐다. 이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분노의 윤리학’, ‘스파이’, ‘관능의 법칙’, ‘자유의 언덕’ 등에 출연했다.

또 지난해에는 SBS ‘매직아이’ MC를 맡아 예능감을 뽐내는 한편, 직접 메가폰을 잡은 단편 ‘여배우’가 부산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하는 등 다방면에서 끼와 재능을 선보인 바 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최민식, 설경구, 이정재,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이범수, 곽도원, 김강우, 강혜정, 박성웅 등이 소속돼 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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