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진, 접시 논란에 사과문 올려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권미진

개그우먼 권미진이 접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일 권미진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권미진은 소속사 마이크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팝업창으로 공식사과문을 올리며 “안녕하세요 권미진입니다. 접시 논란에 대해 먼저 주의하지 않은 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고, 바로 게시물을 삭제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접시는 한 장도 판매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권미진 소속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선 오늘 권미진의 다이어트 블로그에서 접시문제로 저희 소속 개그우먼 권미진이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숙여 사과 드립니다”며 “접시의 그림은 권미진씨가 직접 그린 그림이긴 하나 원작이 있는 그림으로 권미진씨 포함 저희 직원 모두가 꼼꼼히 체크하지 못하여 뜻하지 않게 발생한 것에 대해 사죄드립니다”고 전했다.

“또한, 판매가격은 다이어트 블로그에서 같이 소통하시는 분들과 공유 하려는 마음에서 한 것입니다. 물건을 팔아 이윤을 남기려 한 것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저희 마이크엔터테인먼트 전직원들과 모든 소속사 연기자 일동은 이번 일로 인해 많이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 주의하고 체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고개숙여 사죄 드립니다”고 사과문을 전했다.

앞서 권미진은 블로그를 통해 직접 그린 접시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다이어트 접시에는 한 여성이 음식을 먹으며 런닝머신을 달리고 있다. 이 그림은 한 일러스트 작품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어났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조선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