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선암여고 탐정단’

JTBC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속 스테파니 리와 이민지의 파격 변신이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 말미, 잃어버린 토끼 인형을 찾아달라는 정연주(박세유)의 의뢰를 맡게 된 탐정단이 그 행방을 찾게 될 것을 예고한 가운데 토끼인형을 활용한 두 사람의 패러디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겁게 이슈몰이 중이다.‘선암여고 탐정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지난 27일 방송된 7회의 한 장면으로 평소 엉뚱한 매력을 지닌 두 소녀의 발칙한 상상씬. 가죽 재킷과 선글라스를 쓴 스테파니리(최성윤)는 의리녀로 변신, 구레나룻에 붙였던 김을 떼어 먹으며 이국주의 ‘호로록~’ 패러디에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탐정단의 과학 수사 담당이자 심령, 무속 신앙 등을 맹신하는 아이러니한 캐릭터 이민지(김하재)는 토끼인형을 나이프로 찌르는 신들린 접신 연기로 오싹한 장면을 연출해 깨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오는 2월부터 새로이 편성돼 오는 4일 오후 11시에 8회가 방송된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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