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차승원
tvN ‘삼시세끼 어촌편’ 1회 2014년 1월 23일 오후 9시 45분다섯줄 요약
차승원과 유해진은 그냥 밥 먹으러 가는 것이라는 나영석 PD의 달콤한 제안과 함께 6시간 동안 배를 타고 만재도에 도착한다. 세끼하우스에 도착한 이들은 바람을 막기 위해 비닐을 설치하고 주방을 살펴보며 점차적으로 만재도 라이프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한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고기를 잡으러 바닷가에 직접 나가고 요리를 하며 자급자족 생활에 익숙해진다.리뷰
차승원과 유해진의 ‘삼시세끼 어촌편’의 베일이 벗겨졌다.그동안 차승원은 조각 같은 몸매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남성미의 상징이었다. 그런 차승원이 ‘차줌마’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차승원은 강렬 포스로 가득해 보이지만 만재도로 가는 배에서 섬 아기를 보고 무장 해제된 미소를 지었다. 만재도에서 차승원은 ‘차줌마’의 살림 솜씨를 마음껏 펼쳤다. 오자마자 부엌으로 향한 차승원은 자주 쓰는 오른손이 닿기 좋은 위치에 조리 기구를 놓을 수 있는 선반을 만들었다. 차승원은 블랙 포스의 카리스마는 뒤로 한 채 흰색 두건을 쓰고 고무장갑을 끼며 본격적인 살림에 나섰다. 이와 함께 잔소리는 덤이었다.차승원은 “20대 때는 음식을 만드는 것이 구차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어떤 때보다 섹시하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차승원은 처음 잡게 된 바다생물 군소를 보고 “우리 군소”라며 핑크빛 애정을 보였다. 또한 차승원은 초고추장을 직접 만들고 요리를 하는 ‘차줌마’의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낚시가 안 돼서 울적할 때 차승원은 딸에게 전화를 하며 “힘이 난다”고 기뻐하는 딸바보의 면모를 보여 보는 이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더불어 ‘차줌마’ 차승원과 유해진의 부부같은 케미스트리는 프로그램의 감칠맛을 더했다. 두 사람은 설정하지도 않았는데 자연스레 아내와 남편 같은 느낌을 주며 웃음을 자아냈다.범접할 수 없는 비주얼은 그동안 차승원의 그대로였지만 보다 편안해진 차승원의 모습은 반가웠다. 특히 ‘삼시세끼’와 함께 요리를 사랑하는 차승원의 만남은 제격이었다.차승원의 ‘차줌마’ 변신, 의외여서 반갑고 왠지 모르게 익숙해 질 것 같아 한번 더 반갑게 느껴졌다. 앞으로도 ‘차줌마’가 만재도에서 보여줄 모습들이 기대된다.수다 포인트
– 멍멍이 산체, 너무 귀엽지 않아요? 특히 뒷태에 심쿵 오구오구.
– 아시아 프린스의 빈자리가 조금은 아쉽네요.
– 차승원이 문 두드릴 때 나온 BGM. “같이 눈사람 만들래~?”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tvN ‘삼시세끼’ 캡처[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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