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떴다! 패밀리’

SBS 드라마 ‘떴다! 패밀리’가 유쾌한 웃음과 감동적인 가족애를 선보였다.

‘떴다! 패밀리’는 김범 작가의 소설 ‘할매가 돌아왔다’를 원작으로, 원작과는 다른 캐릭터와 새로운 스토리 전개가 돋보인다.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드라마 ‘떴다! 패밀리’는, 집을 떠났던 할매가 수십 년 만에 막대한 자산가가 돼 어느 날 갑자기 돌아온다는 메인 스토리와 몇몇 가족의 이름 정도를 차용한 것 외에 원작과는 많이 다른 새로운 스토리 전개를 보인다.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빛나는 주연들의 활약상이 더 돋보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가장 대표적인 캐릭터는 여주인공 나준희(이정현)다. 정끝순(박원순)의 손자인 최동석(진이한) 패밀리 외에 할머니의 재산을 노리는 또 다른 패밀리 나준희와 정준아(오상진) 남매가 200억 재산을 놓고 쟁탈전을 벌이며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또한 안혜경, 최종훈, 차학연(빅스 엔) 등 드라마의 활력이 되는 인물들도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드라마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인물들이다.여기에 이정현과 진이한의 환상의 케미가 돋보이면서, 가족극에 로맨스 코미디를 절묘하게 버무려져 극본을 맡은 김신혜 작가의 신의 한수가 제대로 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주인공 최동석(진이한)의 캐릭터도 원작에서는 손대는 것 마다 되는 일 하나 없는 스스로 벌레라 부르는 찌질과 좌절의 아이콘인 반면, 드라마 ‘떴다! 패밀리’에서는 초특급 엘리트지만 꿈을 위해 과감하게 백수의 길로 들어선 독특하고 진취적인 정신세계를 가진 꿈과 희망의 아이콘으로 아픈 청춘들을 대변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회마다 역을 바꾸며 등장하는 멀티역의 안영미, 장도연, 나종수 등도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시도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신스틸러로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박진감 넘치는 유산 쟁탈전과 달콤한 러브스토리, 따뜻한 가족애로 똘똘 뭉친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SBS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