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두 자릿수 시청률 첫 진입...선명한 캐릭터와 빠른 전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포스터.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두 자릿수 시청률에 첫 진입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달려라 장미’는 전국 시청률 10.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썼다. 지난해 12월 15일 첫 방송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리 수 시청률에 진입한 것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달려라 장미’의 본격 행보를 예감케 하는 수치다.

‘달려라 장미’ 측은 선명한 캐릭터와 빠른 전개로 보기 쉽고 재밌는 드라마라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이 같은 두 자릿수 시청률 진입이 가능하게 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이날 ‘달려라 장미’에서는 최교수(김청)가 낸 고의적 교통사고로 아이를 유산한 장미(이영아)가 큰 슬픔과 상실감에 절망하는 가운데 이를 목격한 태자(고주원)가 장미를 위로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내용이 전개되며 두 사람 사이의 관계 진전이 예감됐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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