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가 중국의 신년을 장식한다

한류의 선도주자 배우 이민호가 중국의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소속사 스타하우스는 “배우 이민호가 지난 29일 중국 동방위성 과년만회(콰니엔완후이, 跨年??)의 사전녹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과년만회(콰니엔완후이, 跨年??)는 중국 최대의 방송사인 동방위성TV에서 송구영신의 통과제례처럼 섣달 그믐날 저녁에 시작해 새해의 첫 새벽을 맞는 중국 연말연시 대표 프로그램으로 이민호는 수많은 방송의 러브콜 중에 동방위성을 선택한 바있다. 이날 사전녹화에도 불구하고 방청을 원하는 수많은 팬 중에 선택된 1,800명만이 초대됐다. 이민호는 중국의 곽채결과 함께 ‘금천니요가급아'(今天?要嫁給我)와 자신의 미발표곡인 ‘내 마지막 사랑이 되 줄래’를 새롭게 편곡하여 선보였다.

중국에서 국민여신으로 불리는 곽채결과는 올 초 CCTV 설 특집 프로그램 ‘춘제완후이’에서 만난 뒤 1년 후의 협연으로 중국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합동무대에서 이민호는 1절의 가사를 한국어로 개사해 부르며 의미 있는 무대를 연출했고 현장의 여심을 울렸다는 후문. 특히 노래 ‘내 마지막 사랑이 되 줄래’에서 이민호를 위해 설치된 특수조명과 오케스트라는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 무려 1억원에 호가하는 조명이 설치되었는데 이 조명은 2008년 북경 올림픽의 총 조명감독이 직접 지휘 한 것으로 사상 초유의 스케일을 자랑했고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최고의 감동을 끌어올리는데 충분했다.

또 이민호는 이번 출연을 위해 가창곡을 새롭게 편곡하고 의상을 특별히 제작하는 등 아낌없는 준비로 중국 최고의 제작진에 감탄과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동방위성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답게 최고의 자리에서 보여주는 부드러운 매너와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로 손색이 없다. 이민호에 감사함을 표한다”며 “이민호 측과의 끊임없는 회의와 적극적인 의견으로 최고의 무대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중국에서 한국의 오빠발음을 따서 만든 신조어가 있을 정도로 ‘롱다리 오빠’ ‘360도 무사각 미남’등의 찬사를 받는 이민호는 연초에 한국인 최초로 중국 CCTV의 설특집프로 ‘춘제완후이’에 출연해 7억명의 시청자를 끌어 모으며 중국 최고 시청률 기록하기도 했다. 이민호는 이 프로에 중국 스타 종한량, 안젤라 베이비, 황효명 등과 함께 출연한다. 특히 올 한해 중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만큼 13억중국인들의 지대한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연말에는 동방위성TV 출연으로 2014년 무오년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됐다.

이민호는 아시아 11개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올린 첫 영화 주연작 ‘강남 1970’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스타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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