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가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했다

JTBC는 미디어미래연구소가 개최한 제 8회 미디어어워드에서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와 유용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정성 부문에서는 YTN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 2위로는 한겨레, 3위로는 YTN이 차지했다.

신뢰성 부문은 제공하는 뉴스 및 정보가 정확하고 건전하며 믿을만한지, 상반된 보도가 있을 경우 우선적으로 참고할 것인지를 평가한다. 유용성 부문은 다양하고 흥미 있는 뉴스 및 정보를 신속하게 다루는지,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뉴스 및 정보를 다루는지,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지를 평가한다.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은 참신성에서 역대 최고점을 받으며 미디어어워드 유료방송 버라이어티 부문에서 tvN‘꽃보다 할배 in 스페인’과 우수상을 공동수상했다. 지난해에는 JTBC ‘히든싱어2’가 제 7회 미디어어워드에서 유료방송콘텐츠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지난 16일 개최된 미디어어워드는 올해로 8회를 맞이했으며, 양질의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를 장려하기 위하여 지상파방송 및 유료방송 자체제작 프로그램 중 우수작을 선정했다. 미디어어워드는 바람직한 미디어의 상(像)을 고취하고자 한 해 동안 미디어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한 미디어를 평가하여 시상하는 행사이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평가시스템을 통해 한국언론학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10월 30일~11월 24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응답자수는 501명이었다.

또한 손석희 JTBC 보도담당사장은 16일 제13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신문·방송·통신 등 각 분야에서 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사회공헌을 했거나 언론민주화에 기여해 고(故) 청암 송건호 선생의 언론정신을 이어받았다고 판단되는 개인 또는 단체에 준다. 청암문화재단과 한겨레신문사가 고 청암 송건호 선생의 언론정신을 기리고자 만들었다. 송건호언론상 심사위원회는 “손석희 사장은 지난 30년 동안 부단한 노력과 엄격한 처신으로 언론인의 공신력과 품위를 지키며 방송문화의 위상과 품격을 올리는 데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JTBC ‘히든싱어’를 연출한 조승욱 PD는 대한민국 콘텐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조 PD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콘텐트 대상 시상식에서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교양 예능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14 대한민국 콘텐트 대상은 올 한 해 국민에게 감동과 기쁨을 준 우수 콘텐트와 그 제작자 그리고 콘텐트 해외 진출을 통해 국위선양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11월에도 수상 소식은 이어졌다. 세월호 참사 이후 진도 팽목항을 지키며 현장을 보도해 온 JTBC 보도국 특별취재팀은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앰네스티 한국지부 심사위원회는 “JTBC 기자들은 팽목항을 지키며 유가족·실종자 가족과 동고동락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했다”며 “메인뉴스 시간에 생방송으로 참사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 취재팀의 열정과 노고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앰네스티 언론상은 대한민국 인권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심층 보도물에 수여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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