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 포스터

‘소원을 말해봐’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MBC 일일연속극 ‘소원을 말해봐’가 14.9%(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으로는 수도권 12.4%, 전국 12.8%이다.지난 25일 방송된 116회에서는 혜란(차화연)이 30년 만에 만난 딸 소원(오지은)의 멱살을 잡아 난간 너머로 거세게 밀어붙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눈이 뒤집힌 혜란은 소원에게 “너만 없었으면 돼!”라고 말했다. 또한 혜란은 심각한 건망증 증세로 이상 징후를 보이며 치매 가능성을 암시했다.

극 마지막에는 혜란이 광분한 눈으로 최회장(김영옥)의 어깨를 잡아 흔들며 USB를 내놓으라고 하자 최회장은 혜란의 손을 뿌리치다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것 같은 최회장이 혜란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혜란은 모른척했다. 이에 혜란이 위기를 다시 한 번 넘길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소원을 말해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되며 후속 작품으로는 내년 1월 5일부터 ‘불굴의 차여사’가 방영될 예정이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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