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자가 18일 JTBC ‘뉴스룸’ 생방송에 출연한다.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통해 5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 김혜자는 이날 ‘뉴스룸’에서 근황과 배우로서의 소신을 밝힐 예정이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작품. 미국 여류작가 바바로 오코너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했다.1983년 ‘만추’로 스크린 데뷔 후 20년 동안 단 3편의 영화에 출연했을 정도로 영화 선택에 있어 신중을 기하는 배우 김혜자는 ‘마더’ 이후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네 번째 작품으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선택했다.

‘국민엄마’ 이미지를 벗고 우아하고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 노부인 역할을 맡은 김혜자는 ‘뉴스룸’에 출연해 오랜 공백을 깨고 스크린에 복귀한 소감을 밝힌다. 이어 절대 겹치기 출연하지 않는 소신,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히트하는 이 시대 최고의 여배우로서 50년 넘게 걸어온 연기자의 길, 그럼에도 여전히 보여줄 것이 많은 배우로서의 모습을 진솔하게 드러낼 예정이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31일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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