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하하 정준하, 서장훈 술 유혹에도 굳건 ‘장기 프로젝트 돌입’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굳건했다.

13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서장훈이 유혹의 거인으로 등장해 멤버들을 속이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정준하, 박명수 등 멤버들은 단호한 모습으로 술 유혹을 거절했다. 이어 유재석과 서장훈은 그 다음주 만나 하하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하는 “오자마자 아기를 씻기고 먹였다”고 말했다. 하하는 서장훈의 만나자는 유혹에 “내일 촬영을 일찍 시작한다”고 거절했다. 이어 서장훈은 “어차피 많이 마실 것 아니고 한 두잔 마시고 얘기하다가 갈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하는 “아기가 아프다”며 드림이를 바꿔 유재석과 서장훈의 두 손 두 발을 모두 들게 했다.

유재석과 서장훈은 정준하에게 연락을 했다. 정준하는 서장훈의 부름에 흔쾌히 자리엔 나왔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다. 결국 유혹의 거인 특집은 한 주 더 연장돼 장기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이날 ‘무한도전’은 녹화 전날은 무조건 금주하기로 약속해왔던 멤버들이 실제로 촬영 전날 유혹들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알아보는 ‘유혹의 거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MBC ‘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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