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이 심상치 않다.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극장가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12만 491명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개봉 1주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개봉 11일째인 7일 하루 5만 3,000명을 기록하며 누적 관객 24만으로 20만 관객을 넘어섰다. 2주차 관객이 개봉 첫 주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는 것에 주목할 만하다. 관객들의 입소문만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다.
특히 ‘워낭소리’의 초반 기록을 앞서고 있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기록을 수립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6년 평생을 사랑해도 부족한 노부부(조병만·강계열)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을 담백하게 그려낸다. 1년 전, 조병만 할아버지가 타계해 더 강한 슬픔과 울림을 전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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