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미가 ‘떠날 때는 말없이’ 녹음 비화를 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의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고(故) 이봉조 특집이 방송됐다.이날 부활의 새 보컬 김동명이 현미 ‘떠날 때는 말 없이’를 재해석했다. 현미는 “‘떠날 때는 말 없이’는 임신 9개월 만삭일 때 불렀던 노래다”며 “당시 이미자도 ‘동백아가씨’를 임신 중에 불렀는데 둘 다 대박이 났다”고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김동명에 대해 “요즘 가수들은 어떻게 저런 고음이 타고났는지 모르겠다”며 “고 이봉조가 하늘에서 참 좋아할 것”이라고 후배를 칭찬했다.

‘떠날 때는 말없이’는 신성일 엄앵란 주연의 영화 ‘떠날 때는 말없이’의 주제곡으로 1964년 발표됐다.

이날 ‘불후의 명곡’은 ‘작곡가 고 이봉조 특집’으로 꾸며지며 현미와 정훈희가 전설로 참여했다. 남영주&이세준, 그룹S, 바다, 박기영, 트랙스&조미, 스윗소로우, 포맨, 알리, 에이핑크 정은지, 서지안, 홍대광, 김동명 등 총 12팀이 참여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불후의 명곡’ 캡처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