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임지연

배우 이승기와 임지연이 MBC 새 수목드라마‘킬미 힐미’출연을 최종적으로 고사했다.

2일 두 배우의 소속사는 당초 남녀주인공 제안을 받고 검토중 스케줄 등의 이유로 작품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킬미 힐미’는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차 여의사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MBC‘해를 품은 달’의 진수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제작비 150억원 규모의 대작 드라마로 팬엔터테인먼트와 중국 절강화책미디어그룹이 공동 제작한다.

앞서 이승기는 남자주인공 차도현, 임지연은 여주인공 오리진 역을 제안받았으나 출연이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첫방송을 예고하고 있는 ‘킬미 힐미’는 남녀주인공 캐스팅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난관에 봉착하게 됐다.

‘킬미 힐미’는 ‘미스터 백’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글. 장서윤ciel@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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