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한주현
한주현이 곽동연에게 산삼과 꿩을 선물했다.11월 3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 14회에서 송화란(한주현)이 한기준(곽동연)의 생일선물로 50년 묵은 산삼을 주는 장면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화란은 기준을 찾아가 “지금 시간 좀 있냐”고 물었고 이민기(이홍기)와 강혁(박민우)은 “선물도 못 줬는데 하루 쉬게 해주겠다. 데이트 재미있게 하라”며 부추겼다.
화란은 산속 깊은 곳까지 기준을 데려갔고 산삼을 캐며 50년 정도 묵은 거라 설명했다. 이어 화란은 “부모님 드려라. 원래 생일 선물은 생일 맞은 사람이 아니라 부모님한테 하는 거다”며 효심 가득한 마음을 보여 기준을 흔들었다. 이후 화란은 갑자기 돌을 주워 던졌고 멀리 있던 꿩을 잡아와 “이건 기준 씨 선물이다”며 해맑게 웃었다. 기준은 싫다며 정색했지만 꿩을 잡으러 가는 화란의 뒷모습을 보고 “와 여자 김병만이다”며 감탄했고 “결혼하면 굶어 죽진 않겠다”며 흐뭇하게 웃었다.
‘모던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4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로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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