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가수 더원이 다문화 가족을 위해 팬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 26일 성북구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에서 열린 ‘나눔과 어울림’ 행사는 더원과 더원의 공식 팬클럽인 원뮤파(THE ONE’s music paradise)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더원은 “나눔 봉사는 원뮤파 회원들이 모든걸 준비해서 진행 되었다. 200가구 가정에게 쌀과 생활 필수품등을 전달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다. 그런 도움을 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이어” 곧 있을 서울 콘서트에 다문화가족들을 초대해서 뜻 깊은 연말을 같이 보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더원의 생일이나 행사 때 지원하는 선물이나 도시락 대신 쌀화환 및 정기후원금을 모아서 나눔을 실천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쌀 2,000kg과 물티슈 ,세제 등 생활필수품과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공동 운영중인 키친스토리에서 후원받은 식품 등 총 2,000만원 수준의 물품을 성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관내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다문화가정 약 200가구에 지원했다.

더원은 나눔 행사에 직접 참석하여 기부물품을 다문화 가족에게 전달하고 성북구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또한, 더원의 히트곡으로 잘알려진 ‘사랑아’를 무반주 라이브로 다문화 가족들에게 불러주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성북구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의 관계자는 “나눔 행사에 직접 참여 해준 더원과 팬클럽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다문화 가정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덕분에 정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바쁜 스케줄 와중에 살뜰히 챙겨주는 친근한 모습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더원은 오는 12월 14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과 12월 25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스토리 어바웃 더 원’을 열고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다이아몬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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