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2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양평이형 하세가와 요헤이가 올랐다.
#양평이형 하세가와 요헤이에게 대시한 사유리 “X무시 당했다”
‘양평이형’ 하세가와 요헤이에게 사유리가 호감을 표했다.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김&장 기타등등’ 특집으로 가수 김범수, 박주원, 장기하, 하세가와 요헤이가 출연했다.
이날 하세가와 요헤이는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제가 사귄 여자들은 다 특이했다. ㅈ방질이 좀 있는 분이랄까”라며 자신의 취향을 밝혔다.
이에 MC 김구라는 “그런 여자를 안다. 옆구리 살이 많다”며 즉석에서 사유리와 전화 연결을 했다.전화를 받은 사유리는 “하세가와 요헤이 씨에게 약간 호감이 있었는데 연락도 없고 개무시를 당했다”고 말해 하세가와 요헤이를 당황시켰다. 또 하세가와 요헤이의 이상형을 듣고는 “나는 옆구리에 살이 너무 많다. 지방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의 적극적인 자세에 부담을 느낀 하세가와 요헤이는 잘 들리지 않는다며 전화 연결을 끊어려고 했고 이에 사유리는 “야 웃기지 마”라고 소리쳐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세가와 요헤이는 ‘무한도전’에 출연했을 당시 ‘양평이형’이라는 별명을 얻어 이름을 알린 바 있다.
TEN COMMENTS, 양평이형과 사유리, 독특한 두 사람의 만남. 잘 어울리는데요?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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