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김소현, 김새론(위부터)
아역 배우들이 연기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빛내고 있다.김유정, 김소현, 김새론 등 아역 배우들이 연기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과시하고 음악 프로그램 MC에 도전하는 등 색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최근 SBS ‘비밀의 문 : 의궤살인 사건’에서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추리소녀 서지담으로 맹활약 했던 김유정은 가요 프로그램 MC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SBS ‘인기가요’의 최연소 MC로 발탁돼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김유정은 지난 16일 방송에서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미스터츄’로 깜찍한 무대를 꾸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핑크빛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김유정은 에이핑크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무대위에서의 색다른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유정은 15부작 웹드라마 ‘연애세포’의 OST를 부르며 노래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장혁, 김우빈, 김유정, 박선호, 백성현 등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연애세포’는 OST 앨범의 타이틀곡을 김유정이 부른 ‘사랑한 후에(I Love So Much)’로 정해 화제를 모았다.‘사랑한 후에’는 중국 영화배우 여명이 한국어로 불러 화제가 됐던 동명의 곡으로 ‘연애세포’만의 분위기로 새롭게 편곡한 곡이다. 김유정은 상큼하고 청량한 목소리가 담긴 ‘사랑한 후에’의 라이트 버전으로 숨겨둔 노래 실력을 뽐냈다.
김유정과 동갑내기인 김소현도 한 발 앞서 가요 프로그램 MC에 나섰다. 김소현은 지난해 4월부터 1년 넘게 MBC ‘쇼!음악중심’을 이끌고 오며 안정적인 진행실력을 과시했다. 김소현은 지난해 4월부터 소녀시대 태.티.서의 뒤를 이어 MC를 맡으며 연말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쇼버라이티어티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드라마에서는 아역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소현은 최근 막을 내린 OCN ‘리셋’에서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는 불량 여고생 은비와 우진의 첫사랑 승희로 1인2역을 소화하며 극과 극의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리셋에서 살인사건과 납치사건 등에 연루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와 뛰어난 감정 표현까지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영화를 통해 성숙한 연기력을 보여줬던 김새론도 최근 예능에서 귀엽고 깜찍한 매력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0월 케이블 채널 올리브TV ‘한식대첩2’에 일품식객으로 나서 솔직한 평가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도전자들의 귀여움을 차지했다. KBS2 ‘해피투게더’에서는 걸스데이의 ‘달링’에 맞춰 놀라운 댄스 실력을 보여주며 시선을 모았다.
또한 김새론은 현재 KBS2 드라마 ‘하이스쿨:러브온’에서 드라마에서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 이슬비 역을 맡아, 인간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천사 역할을 통해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발랄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MBC 제공, ‘인기가요’,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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