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라이어 게임’ 스틸

반환점을 돈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이 시청률, 캐릭터, 스토리 3박자를 갖추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라이어 게임’은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에 한국 정서와 개연성을 가미해 한국판 ‘라이어 게임’만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어 연일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주 선보인 게임은 원작과 일본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한국판 오리지널 게임으로 원작 내용을 알고 있는 팬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는 평이다.또 한국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원작에선 알 수 없는 사무국이 주최한 게임을 방송 프로그램화 한 부분도 ‘신의 한 수’였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한 배우 신성록의 진짜 정체와 그가 쇼를 벌인 진짜 이유도 원작에 없는 새로운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물오른 주연 배우들의 연기도 몰입감을 더한다. 배우 이상윤은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뇌까지 섹시한 천재 사기꾼 하우진으로 변신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배우 김소은은 다정하고 순진한 여주인공 남다정과 높은 싱크로율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이상윤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이 믿는 것에 대한 소신을 굽히지 않는 모습들이 앞으로 남다정의 성장과 각성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신성록 역시 소름 돋는 메소드 연기로 매 회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특히 대기실에서 한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웃음을 참는 듯한 신에서 브라운관을 압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11일 방송된 ‘라이어 게임’ 8화는 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시청률 1.3%, 최고 시청률 1.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라이어 게임’의 MC였던 강도영(신성록)이 직접 게임에 참가, 하우진(이상윤)과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치열한 두뇌 싸움을 펼쳤다.

다음 주 ‘라이어 게임’에서는 원작 게임 중에서도 짜릿하기로 손꼽히는 ‘밀수 게임’이 방송 된다. 지난 라운드에서 하우진에게 압승을 거둔 강도영은 과연 어떤 전략으로 게임에 임할지, 하우진은 그의 숨겨진 정체를 밝혀내고 두뇌 싸움에서도 승리해 설욕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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