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세남 강남이 SBS ‘글로벌 붕어빵’에 출연한다.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필두로 MBC ‘나 혼자 산다’, ‘헬로 이방인’ JTBC ‘속사정 쌀롱’까지 무려 4개의 고정프로그램을 확보하며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강남이 ‘글로벌 붕어빵’에까지 진출했다.

강남은 최근 녹화에서 예능 블루칩답게 붕어빵에서도 넘치는 재치와 끼로 트로트를 열창하며 아이와 어른 모두를 사로잡았다. MC 이경규 마저도 강남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고.또 강남은 ‘글로벌 붕어빵’에 출연한 진짜 이유가 따로 있다고 밝히며 바로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에서 엄마를 폭로하고 싶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

강남은 “이모들의 성격이 센 편인데 하필 그 중 가장 센 사람이 엄마”라며, “엄마가 화가 나면 아빠에게 재떨이와 소주병을 던진다”고 폭로했다. 강남의 폭탄발언에 이렇게까지 솔직해도 괜찮은지 묻자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복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소리가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방송은 16일 오전 10시 45분.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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