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내일도 칸타빌레’ 현장 사진

KBS2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이 팬들의 든든한 사랑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지난 3일 주원의 팬들이 촬영장에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푸짐한 출장 뷔페 밥차와 커피차를 선물하며 바쁜 촬영 스케줄에 고생중인 스태프와 배우들을 응원했다.특히 누구보다 많은 분량과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주원에게 팬들의 이 같은 애정 어린 선물은 산삼보다 강력한 보약이자 자동 광대 승천을 유발하는 해피 바이러스였다. ‘유진’s 다방’이란 이름의 커피차에 붙은 “슨~배랑 코오~피 한 잔 어때?”, “오늘 오라방이 쏜다”라는 문구가 팬들의 톡톡 튀는 센스를 엿보게 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종이 뽑기 이벤트로 현장 스태프들에게 깨알 같은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팬들의 훈훈한 사랑이 담긴 응원 선물에 촬영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했다는 후문이다.

주원은 보타이까지 한 수트 차림에 앞치마를 한 원작 캐릭터 차유진의 그림 판넬 옆에서 포즈를 취하며 완벽 미남 포스를 자랑했다. 또 설내일 역의 심은경과 “이 구역의 지휘왕”이라고 적힌 스티커를 점퍼에 나란히 붙이고는 환한 미소와 함께 다정 인증샷을 남기는 등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감사의 화답을 하며 더욱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내일도 칸타빌레’ 8회에서 차유진(주원)은 모든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피아노 연주 실력을 과시해 설내일(심은경)의 마음 속 내재된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일깨우는 역할을 해냈다. 과연 차유진이 여전히 트라우마에 갇혀 세상 밖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설내일에게 날개를 달아주며 함께 성장할 수 있을지 궁금증과 기대를 더한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그룹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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