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유비가 올랐다.

# 이유비, 단발로 자르고 사회부 기자 변신“단발로 싹둑! 자르고 윤유래 기자로 변신!”

배우 이유비가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2일 첫 방송하는 ‘피노키오’에서 기자 윤유래 역으로 분한 이유비는 기존의 긴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사생팬 출신 기자 윤유래 역할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택시 기사 출신 기자, 거짓말을 못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가진 기자, 어릴 적부터 부족한 것 없이 살아온 재벌 기자, 극성 사생팬 출신 기자 등 저마다의 꿈을 안고 진실을 쫓는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성장 멜로 드라마다.6일 ‘피노키오’ 제작발표회에서 이유비는 “사생팬 출신 기자라는 설정은 ‘오빠’를 보기 위해 기자가 되겠다는 열정을 드러낸다. 곧 한 가지만 파고들겠다는 캐릭터”라며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극중 이유비는 사생팬 출신답게 어떤 취재도 포기하지 않는 근성있는 모습으로 극에 재미와 활기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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