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핫샷, 유니크, 퍼펄즈(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최근 라붐, 밍스, 매드타운 등 신생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등장하며 가요계 세대 교체를 선언한 가운데, 연말까지 다양한 신인 그룹들이 출격이 이어질 전망이다.그룹 인피니트와 밴드 넬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출격을 준비 중이다. 신인 걸그룹은 울림엔터테인먼트가 5년 전부터 준비한 것으로 베이비소울, 유지애, 진 등 그동안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던 연습생과 인피니트 ‘라스트 로미오’ 뮤직비디오 여주인공 미주를 포함한 8인조다.검증된 비주얼과 실력에 뮤지션 윤상이 데뷔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상이 아이돌 그룹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늦어도 12월 초에는 이들을 데뷔시킬 계획이다. 그동안 울림엔터테인먼트 김동률부터 인피니트까지 다채로운 뮤지션들의 성공을 이끈 그룹이다. 새 걸그룹은 울림이 SM C&C와 합병한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신인이기에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
시크릿 동생 그룹으로 알려졌던 TS엔터테인먼트의 신예 걸그룹도 순 우리말인 소나무(SONAMOO)로 공식 그룹명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출격을 예고했다. 이는 늘 변치 않고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이 생명력 있는 음악을 하겠다’는 의미와 함께, ‘음악으로써 바른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았다.현재까지 공개된 멤버는 세 명. 넘치는 끼로 보컬과 연기에 재능을 보이는 나현, 뛰어난 랩 실력 및 작곡 능력을 고루 갖춘 17세 172cm 자이언트 베이비 뉴썬, 빼어난 댄스 유망주 의진이 모여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6인조 힙합아이돌 핫샷(HOT SHOT)도 오는 29일 데뷔 싱글 ‘토크 어 샷(Take A Shot)’을 발표를 앞두고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핫샷은 데뷔 전부터 자작곡을 공개했을 정도로 실력있는 보컬로 인정 받아 온 준혁을 리더로 폭발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티모테오, ‘몬스터우팸(Monster Woo Fam)’ 출신인 키드 몬스터, 보컬 성운, 랩퍼 윤산, 리드보컬과 춤을 맡고 있는 호정 등 실력을 갖춘 6명의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트레이닝 기간만 1,400일로 데뷔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신예 5인조 그룹 유니크도 지난 20일 정식 데뷔싱글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한국인 멤버 성주, 승연과 중국인 멤버 문한, 조이쉔, 이보 총 5인조로 구성된 남자 아이돌 유니크는 극비리에 준비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 사이에선 멤버 전원의 뛰어난 비주얼와 실력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그룹이다.건희·우영·은용으로 구성된 3인조 걸그룹 퍼펄즈(Purfles)는 지난 25일 MBC ‘음악중심’에서 데뷔곡 ‘1, 2, 3’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룹 이름인 퍼펄즈는 장식이라는 뜻을 가진 퍼펄(Purfle)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원단어가 장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것 처럼, ‘가요계를 장식할 가수가 되겠다’는 큰 포부를 담고 있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드래곤뮤직, 크레센도뮤직, TS엔터테인먼트, KO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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