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살림의 신 시즌3′ 기자간담회 현장의 김효진, 박지윤, 성대현(왼쪽부터)
종합편성채널 JTBC ‘살림의 신’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살림의 신 시즌3(이하 살림의 신3)’는 이전 시즌과 달리 일반인 참여를 대폭 확대하며 주부 시청자층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오는 8일 오후 6시 40분 첫 전파를 타는 ‘살림의 신3’는 크게 두 가지 코너로 구성된다. 첫 번째 코너인 ‘살림의 신’은 매주 세 명의 살림 고수들이 자신만의 살림 노하우를 선보인 후 주부 30명으로 구성된 리빙 퀸즈의 평가를 받는 코너로, 우승자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살림용품과 선물이 주어진다. 이어지는 코너 ‘리빙 닥터스의 똑템’은 시중에 나온 리빙 아이템을 MC 박지윤과 방송인 김효진, 성대현, 설수현, 중앙일보 강승민 기자 등 패널들이 검증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6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살림의 신3’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지윤은 이전 시즌과 시즌3의 차별점으로 ‘경쟁’과 ‘재미’를 꼽았다.
박지윤은 “‘살림의 신3’에서는 주부들이 직접 들고 나온 아이템이 해당 회의 주제가 된다. 또 그 분야에 전문가들이 나와 서로 경쟁하기 때문에 그 안에서 발생하는 재미가 상당할 것”이라며 “사실 살림 관련 정보는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무수히 쏟아진다. 중요한 건 그런 정보를 일방적이지 않고 재밌게 전달하는 것이다. 시즌3는 그 부분에서 이전 시즌과 차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인 출연자 외에 연예인 패널이 전하는 살림 노하우도 ‘살림의 신3’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기자간담회에서 출연진이 손에 꼽은 살림꾼은 바로 성대현. 그는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합류하며 남다른 각오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성대현은 “나는 본업이 주부인데 부업으로 연예인을 하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살림을 정말 좋아한다. 아내가 부자였다면 살림만 하고 싶을 정도”라며 “아빠, 남편의 입장에서 정말 출연자들이 전하는 살림 노하우가 효과가 있는지 검증할 것이다. 모두 주부, 여성분들이기 때문에 남자의 시선으로 보는 게 또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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