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리아가 기타리스트 신대철과의 공동작업 소회를 밝혔다.
가수 리아가 지난 7월 발표한 ‘신중현 episode 1-망초(忘草)’, MBC ’2014 나는 가수다’등을 함께한 록밴드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과 트리뷰트 앨범인 ‘신중현 episode 2-시대정신(ZeitGeist)’의 마무리 작업중 그와의 공동 작업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지난 28일 밤 리아의 개인 SNS를 통해 올라온 글에는 “좋은 음악을 선택하는 방법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진다 할 수 있겠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뮤지션의 깊이와 철학이 느껴지는 음악이 좋은 음악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숨 막히게 힘든 한해의 4분의 3이 흐른 요즘 그래도 행복할 수 있었던건 이분과 앞서 말한 좋은 음악을 같이할 수 있었던 거다. 신대철 오라버님…솔직히 말하면 프로듀서 신대철 이분과 작업하는 게 녹록치는 않다. 특히 보컬 디렉팅에 있어서는 모호한 표현이 알아듣기 어렵고 보컬이 가진 모든 힘과 역량을 다 발휘해야 하기에 체력이 든든한 나 같은 파워 보컬도 녹음이 끝나면 지쳐 떨어진다”고 신대철과 공동 작업중인 ‘신중현 episode 2-시대정신(ZeitGeist)’의 소회를 남겼다.
또한 리아는 “좋은 음악 같이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그리고 정말 여러 가지 면에서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선배인 신대철에게 존경을 표했다.
리아 소속사 랑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중현 에피소드’ 시리즈는 리아의 계획을 듣고 신중현의 아들인 신대철이 공들여 프로듀스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에피소드 1에선 신중현의 ‘할말도 없지만’과 ‘꽃잎’을 통해 카랑카랑한 리아의 보컬과 프로듀서로 변신한 신대철의 탁월한 음악적 해석을 맛 볼수 있었다면 에피소드 2- 시대정신에선 신중현의 노래 3곡을 담아 좀 더 깊이 있는 울림의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가수 리아와 시나위의 기타리스트이자 신중현의 큰 아들인 신대철이 함께 만들어낸 ‘신중현 episode 2-시대정신(ZeitGeist)’은 오는 10월 중 발표를 앞두고 있다.
리아는 올 하반기와 내년 초까지’신중현 에피소드’ 시리즈를 연속적으로 발표하고 최종적으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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