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꽃보다 청춘’ 방송 화면 캡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9월 27일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손호준과 유노윤호다.
# ‘꽃청춘’ 손호준, 유노윤호와의 애틋한 우정 공개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의 손호준이 동방신기 유노윤호와의 남다른 우정을 고백했다.
손호준은 지난 26일 방송된 ‘꽃보다 청춘’을 통해 보답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이날 손호준은 “유노윤호가 없었으면 난 못 살았을 것”이라고 고백으로 입을 뗐다. 손호준은 “너무 배가 고팠고 돈도 없었다. 유노윤호에게 얹혀살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손호준은 “유노윤호가 일본에 가게 됐는데 3개월 동안 없는데 괜찮으냐고 하더라. 라면에 인스턴트를 다 사주고 갔다. 올 때까지 먹으라 하더라. 정말 유노윤호가 올 때까지 라면 하나로 몇 번을 먹었다”라고 고백했다.손호준의 꿈이란 자신에게 도움을 준 이들에게 보답을 하는 삶. 손호준은 “내가 받은 도움이 너무 많다. 그래서 더 성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방송과 함께 앞서 빈번히 유노윤호에 대한 고마움을 표해온 손호준의 언행이 다시금 조명받았다.
손호준은 지난 2월 KBS2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제작발표회 당시 “요즘 유노윤호에게 밥을 많이 산다”고 밝히는가 하면, 유노윤호가 그룹 동방신기로 신곡 ‘수리수리’를 발표했을 당시 “일등해서 고기를 사줘”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그를 응원했다.
TEN COMMENTS, 정말 힘들 때 힘이 돼 주는 존재가 바로 친구죠. 분야는 다르지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두 사람의 우정 끝까지 계속되길 바랍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tvN ‘꽃보다 청춘’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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