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가 이번엔 김연아를 패러디했다.

이국주는 김연아가 출연하는 광고를 패러디한 ‘모르겠다’ 영상을 공개했다. ‘모르겠다’ 영상(http://youtu.be/p0_Q5-KECrY) 속 이국주는 핑크 머리띠와 티셔츠, 멜빵 치마를 입고 김연아 ‘잘생겼다’ 노래의 트레이드 마크인 우쿨렐레를 연주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모르겠다’ 영상에서 단연 으뜸은 바로 우쿨렐레와 포크레인. 김연아에게는 알맞은 크기의 우쿨렐레가 이국주에게는 앙증맞은 소품처럼 느껴질 정도. 또 김연아가 LA의 광활한 도로 위 세련된 오픈카 앞에서 우아하게 노래를 선보였다면, 이국주는 주차장에 마련된 포크레인 앞에 서서 우쿨렐레를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과격하지면서도 깜찍한 매력으로 노래를 선보였다.이국주의 김연아 패러디로 화제고 되고 있는 ‘모르겠다’ 영상은 SK텔레콤의 온라인 유통망, ‘T월드 다이렉트’(http://www.tworlddirect.com/outsite.jsp)’ 개편을 맞이해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통신 관련 용어와 서비스 및 혜택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 제작된 캠페인 영상 중 하나다.

새롭게 선보인 캠페인에서 이국주는 일명 ‘국주통신’이라는 타이틀로 핸드폰 판매자를 대표하는 역할을 통해 렛미인 황신혜, 타짜, 낸시랭 등의 다양한 캐릭터를 패러디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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